■ 개회식 : 3월 24일(금) 17:30
■ 대 회 : 3월 25일(토) 09:30 / 시상식: 3월 25일(토) 14:30
■ 장 소 : 경주 시내(교교: 공인42.195km, 중학교: 15km)
■ 참가팀 : 고등부 25팀(남19, 여6), 중등부 18팀(남12, 여6)
■ 주 최 : 대한육상연맹, KBS, 조선일보, 코오롱
■ 중 계 : KBS 1TV 3월 25일(토) 10:30 / KBS N 스포츠
꿈을 위해 달린다.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국내 중.고교 육상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가 25일 경주 시내 마라톤 공인코스(42.195km)에서 열린다.
구간 마라톤대회는 학교 대항전이다. 고등부는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를 각 학교당 6명의 주자가 릴레이 형식으로 달린다. 각 구간별 개인 기록을 합산해 학교별 순위가 결정된다. 고등부는 지난해 남 녀 우승팀인 단양고등학교와 김천한일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남자 19개, 여자 6개 팀 등 25개 팀이 참가한다.
2006년 첫 대회가 열린 후 올해 12회 째를 맞는 중등부는15km구간을 4명의 선수가 구간별로 이어 달린다. 올해는 남자 12개 팀, 여자 6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 우승의 영예를 다툴 남고부 팀으로는 지난해 1위 단양고와 역대 최다 우승기록(8회)을 가지고 있는 배문고, 통산 6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북체고, 지난해 준우승을 한 강릉 명륜고의 4파전이 예상된다. 대회 최초 3연패 팀으로 명실상부 코오롱 구간 마라톤 역대 최고의 팀으로 평가 받는 배문고의 아성을 넘어 2014년 1위, 2015년 2위, 2016년 1위를 차지하며 마라톤 명문학교 반열에 올라선 단양고가 또 한 번 월계관의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31회, 32회 대회에서 우승한 김천한일여고가 출전해 대회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우승멤버가 건재하고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김천한일여중 선수들이 진학해 전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 조선일보, KBS, 코오롱이 주최하며, 고등부 4천 4백만 원(우승상금 1천만 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4~6위 100만원) 의 상금이, 중등부 2천 5백만 원(우승상금 5백만 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 4~6위 5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순위상금 외에 기록포상금도 푸짐하게 걸려있다. 선수들의 기록향상을 독려하기 위한 포상으로 남고부 2시간 5분, 여고부 2시간 25분의 기록 갱신 시, 각 5천 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 대회 남고부 최고기록은 2007년 충북체고가 세운 2시간 09분 35초이고 여고부는 27회 대회에서 상지여고가 세운 2시간 25분 05초의 기록으로 신기록 갱신 포상금에 가장 근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회 최고 기록으로 우승하면 우승 상금 외에 5백 만원의 기록갱신 포상금이 추가 지급된다.
한국 마라톤 최고기록(남자: 2시간 7분 20초(이봉주)을 갱신하는 학교에는 2천만원 상당의 헤드 상품이 제공된다. 여자 고등부 경우에는 27회 대회 때 상지여고가 2시간 25분 05초의 기록으로 한국여자마라톤 최고기록(2시간 26분 12초. 권은주)을 갱신하며 상품을 수상했다. 구간 신기록을 수립하는 선수 개인에게는 100 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중학교 대회도 남녀 단체기록을 갱신하는 학교에는 2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남녀 구간 신기록을 수립하는 학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주최사인 코오롱은 구간 마라톤대회는 출전 선수들을 위해 유니폼과 트레이닝 복, 훈련 용품 및 숙박 및 교통비 일체를 전부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경기는 KBS 제1TV를 통해 중계 될 예정이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marathon.co.kr)을 통해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갖는다.